현대중공업, 독일서 건설장비 750억원 규모 수주

입력 2007-04-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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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최근 독일에서 열린 바우마(BAUMA)전시회에 참가, 굴삭기 등 건설장비 820대 총 6100만 유로(한화 약 750억원)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가 48개국 2800여개에 이르는 세계 최대의 건설장비 전시회로, 전 세계 160개국에서 약 54만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현대중공업은 4500㎡ 면적의 대형 부스를 설치해 올해 첫선을 보인 80톤 굴삭기를 비롯, 휠로더 등 4종, 32개 모델을 전시하고 활발한 홍보 및 영업활동을 펼쳤다.

특히 헐리우드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디스플레이와 장비쇼를 통해 유럽과 아시아, 남미 등 전 세계 딜러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으며, 이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수주 상담을 벌인 결과 이 같은 실적을 올렸다.

현대중공업이 전시회에서 선보인 장비는 유럽의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하는「Tier3 엔진」을 장착한 것으로, 성능과 운전의 편의성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고객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였으며, 영국과 프랑스, 동구권 국가 등 주요 지역의 신규 딜러 개발에도 큰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6년 유럽 건설장비 시장에서 전년대비 43%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23%의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사진 설명: 현대중공업이 독일 뮌헨에서 열린 「독일 바우마 전시회」에 참가, 장비쇼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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