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과 울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 8회 울산-현대 전국 산악마라톤대회’가 성료됐다.
이번 대회는 29일 오전 9시 울산 동구 염포산 일원에서 열렸으며 현대중공업 민계식 부회장과 박맹우 울산시장 등을 비롯해 총 3000여명이 대회장을 찾았다.
대회 결과, 남자 우승은 박창현 씨(24세, 경남 김해, 42분 48초), 여자 우승은 김애양 씨(39세, 경남 양산, 50분 51초)가 각각 차지했다.
현대중공업 민계식 부회장은 “이번 대회가 시민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고 일상에서의 작은 휴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육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대회사를 밝혔다.
또한 민 부회장 역시 직접 대회에도 참가, 청년·장년부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우수한 기록으로 완주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참가한 선수와 가족들에게 기념품을 지급하고 대회 후에는 참가자들에게 회사를 견학 코스로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