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아들의 폭탄 발언… "우리 부모님 궁합 안 맞는다"

입력 2015-12-1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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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과 아들(출처=JTBC ‘유자식 상팔자’방송캠처)
▲이경실과 아들(출처=JTBC ‘유자식 상팔자’방송캠처)

방송인 이경실의 남편 최모씨가 강제 추행에 관한 공소사실을 다시 한 번 인정한 가운데 아들 손보승 군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 군은 "우리 부모는 궁합이 안 맞는다는"고 폭탄 발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보승 군은 "아빠가 엄마에게 일방적으로 맞춰주는 것 같다"며 "외식을 하든 여행을 가든 아빠는 무조건 엄마 의견부터 물어본다"고 털어놨다.

이어 송보승군은 "결국 아빠는 엄마가 하자는 대로 한다. 아빠는 자상한 성격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MC 강용석은 "보승 군과 아버지도 서로 싸울 일이 없겠다"고 묻자 손보승 군은 "저희 아빠는 원래 카리스마 있는 성격이지만 자식을 위해 맞춰주신다. 내게도 항상 자상한 말투로 '이거 해야하지 않을까'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17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이경실의 남편 최 모씨에 대한 2차 공판이 속행됐다.

이날 판사는 피고 최 모씨에게 “1차 공판에서 했던 것처럼, 모든 공소 사실을 인정하는 것인가”라고 물었고, 최 모씨는 “공소사실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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