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美 금리인상에 상승…10년물 금리 2.26%

입력 2015-12-18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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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7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9년 반만에 이뤄진 가운데 미국 국채에 대한 외국투자자 수요가 늘어났다.

이날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대비 3bp(bp=0.01%P) 하락한 2.26%를 나타내고 있다. 30년물 수익률은 3bp 떨어진 2.97%를, 단기 금리의 지표인 2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대비 거의 변동이 없이 1%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는 전날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되면서 5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미국 기준금리가 인상되는 것은 2006년 6월 이후 9년 6개월 만이며 2008년 12월 금융위기 이후 7년간 유지됐던 현행 제로금리(0~0.25%)가 끝난 것이다. 전날 채권시장은 기준금리 인상에도 상대적으로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연준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부터 재차 금리인상에 대한 시그널을 보냈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날 금리인상 이후 외국인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국채 가격이 올랐다. 재니 몽고메리 스콧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분석가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미국 장기채권 매수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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