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마리와 나’ 제작발표회에서 강호동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JTBC )
개그맨 강호동이 ‘강블리’가 되어 동물들과 교감했다.
15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마리와 나’에서는 강호동, 심형탁, 은지원, 서인국, 이재훈, 김민재, 아이콘의 B.I, 김진환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강호동은 “그간 동물들과 교감을 나눌 기회가 없었다. 제 주변에 반려동물을 사랑하고 교감하는 분들을 보면서 그 분들의 세계가 궁금했다. 어떠한 교감이 있는 지 배우고 싶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한 강호동은 고양이 토토의 첫 인상에 대해 “너무나 귀여웠다. 지금까지 고양이를 한 번도 만져본 적이 없었다. 만지는 것도 무섭고 두려웠는데 토토를 통해 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처음에 ‘전문성이 없는데 반려동물과의 따뜻한 온기를 잘 전달할 수 있을까’라는 우려가 있었다”며 “하지만 전문성보다 진정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전 따뜻한 사람이다. 강블리로 변신한 제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리와 나’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반려 동물을 돌보지 못하게 된 주인을 대신해 스타들이 반려 동물을 돌봐주는 신개념 동물 예능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