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이달 들어 두 번째 스모그 적색경보…19~22일 휴교령

입력 2015-12-18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8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시 당국이 19~22일 스모그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사진은 지난 13일 한 관광객이 스모그에 휩싸인 베이징 경산공원 전경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신화뉴시스
▲18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시 당국이 19~22일 스모그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사진은 지난 13일 한 관광객이 스모그에 휩싸인 베이징 경산공원 전경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신화뉴시스

중국의 수도 베이징 당국이 또다시 스모그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베이징에 스모그 적색경보가 발령된 것은 이달 들어 두 번째다.

18일(현지시간)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베이징시 당국은 19일 오전 7시부터 22일 자정까지 대기오염 예방조치 적색경보를 발령한다고 발표했다.

베이징의 대기오염 예방조치 적색경보는 공기 질 지수(AQI) 201~300을 일컫는 ‘심각한 오염(重度)’이 사흘 이상 혹은 72시간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발령된다. 중국은 AQI 수치에 따라 0~50은 ‘우수’, 51~100은 ‘양호’, 101~150은 ‘가벼운 오염’, 151~200은 ‘중간 오염’, 201~300은 ‘심각한 오염’, 301 이상이면 ‘매우 심각한 오염’ 등 총 6단계로 대기오염 상태를 구분한다. 스모그 적색경보는 스모그 발생 24시간 전에 발표하도록 돼 있다.

베이징시 당국은 시민에게 이 기간에 야외활동을 삼가하라고 당부했으며 자동차 홀짝 운행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또 모든 시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대해 사실상 휴교령을 내리고 기업들에 대해서도 탄력 출퇴근제 시행을 요청했다. 앞서 베이징시는 이달 8∼10일 사상 처음으로 스모그 적색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테슬라ㆍ엔비디아만 믿었는데"…월가는 이미 '이곳'에 눈 돌렸다? [이슈크래커]
  • 단독 "폭락장인데 1년 내 최고가?"…토스증권 오류 알림에 투자자 '분통'
  • 흑인 인어공주에 이어 라틴계 백설공주…디즈니 PC 영화 흥행 잔혹사 이어지나 [이슈크래커]
  • 애순과 관식이의 가요무대…‘폭싹 속았수다’ 홍보도 감다살 [해시태그]
  • 승자없이 상처만 남아…회사 경쟁력·주가·체력도 탈진 [뉴노멀 경영권 분쟁上]
  • 단독 '편의점 폐기' 배달앱서 산다…정부, '식품마감할인 플랫폼' 추진
  • 쿠팡·네이버·신세계…만족도 가장 높은 유료 멤버십은? [데이터클립]
  • "신드롬 불러올 남자"…훈훈함의 정석 박보검이 사는 '경희궁자이'는 [왁자집껄]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794,000
    • +4.46%
    • 이더리움
    • 2,900,000
    • +3.65%
    • 비트코인 캐시
    • 515,000
    • -0.77%
    • 리플
    • 3,264
    • +5.02%
    • 솔라나
    • 189,600
    • +6.1%
    • 에이다
    • 1,091
    • +5.51%
    • 이오스
    • 740
    • +5.41%
    • 트론
    • 337
    • -2.03%
    • 스텔라루멘
    • 385
    • +3.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920
    • +0.67%
    • 체인링크
    • 20,210
    • +4.66%
    • 샌드박스
    • 418
    • +4.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