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2' 주니퍼, 음악활동 접은 이유는? "잠시 학생 가르쳤다"

입력 2015-12-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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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보2' 주니퍼, 음악활동 접은 이유는? "잠시 학생 가르쳤다"

(출처=Mnet '너목보2')
(출처=Mnet '너목보2')
가수 주니퍼가 '너의 목소리가 보여2(이하 너목보2)'를 통해 방송에 10여년 만에 출연했다.

주니퍼는 지난 17일 방송된 엠넷 '너목보2'에 출연해 녹슬지 않은 가창력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하늘 끝에서 흘린 눈물'을 직접 무대에서 부른 것.

이날 방송에서 휘성은 주니퍼의 정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제가 아는 그 얼굴이 아니다"라면서도 "동영상 보면서 연습도 많이 했었다"며 주니퍼에게 미안해했다. 인사를 꾸벅하는 것은 물론이고 음치수사대와 소름돋아 하며 주니퍼의 무대를 감상했다.

주니퍼는 지난 2001년 1월 '하늘 끝에서 흘린 눈물'을 발표하며 주목 받았던 가수다.

그러나 그는 생계문제로 인해 잠시 음악활동을 접고 학생들을 가르치며 잠시 음악과는 거리를 뒀다. 지난해 '그때까지만'을 정규 2집 이후 10년 만에 발표하기도 했었다.

휘성을 놀라게한 주니퍼는 현재 괌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히며 음악 활동 또한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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