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전문가에서 개미장세로...'매입정점' 국면

입력 2007-05-01 10:14 수정 2007-05-03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2개월 최고치로 주간단위 하락 종목 206개

미국주식이 전문가들 손에서 ‘개미’들에게 넘어가고 있으며 이는 ‘매입정점국면’이라고 마켓워치가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미국의 저명한 기술적 분석 전문자료인 ‘인베스터스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전문투자가들이 시장에서 이탈하고 일반인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는 확산국면이 미국증시에서 진행 중이다.

이들은 현 국면을 시장의 ‘매입정점국면’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종목의 경우 이는 ‘12개월 최고치인 가운데 주간으로는 하락한 상태’를 말한다. 이는 확산국면의 신호로 주식이 전문투자가에서 일반인으로 넘어가는 과정이다.

지난주 이 자료의 계산에 의하면 206개종목이 ‘매입정점국면’을 기록했다. “이 지표가 100을 넘어가면 우려의 징후로 보는데 현재 그 2배 수준으로 정점징후가 더 높아 보인다. 종종 500 또는 600을 넘어가기도 하지만 시장정점 전에 적어도 200을 넘는다”고 이 자료는 주장한다.

이 자료의 편집자인 버크와 그레이가 ‘비관론자’라서 미리 맞춘 각본에 따라 통계를 제시한 것은 아니고 오히려 그들은 시장강세론의 입장을 유지해왔다. 지난주 이들의 미국주식펀드의 편입비율은 80%다.

또 이들이 주식시장에서 탈출하라고 추천하고 있지도 않다. 이들의 자료는 개별주식의 차원에서 ‘매입정점국면’을 기록한 주식들이 4주내 하락할 가능성이 80%라는 것이다. 하지만 강세론자에겐 좋은 신호가 아닌 것은 분명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00,000
    • +3.54%
    • 이더리움
    • 4,709,000
    • +9.51%
    • 비트코인 캐시
    • 674,000
    • +9.95%
    • 리플
    • 1,701
    • +11.32%
    • 솔라나
    • 359,700
    • +9.46%
    • 에이다
    • 1,118
    • +0.18%
    • 이오스
    • 920
    • +5.63%
    • 트론
    • 278
    • +1.09%
    • 스텔라루멘
    • 360
    • +3.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00
    • -0.95%
    • 체인링크
    • 21,060
    • +4.99%
    • 샌드박스
    • 480
    • +3.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