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원자재값 급락에 3일 만에 하락 반전…상하이 0.02%↓

입력 2015-12-18 16: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증시가 3일 만에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달러화 강세로 원자재 시장이 주저앉으면서 관련주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다만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18일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5포인트(0.02%) 하락한 3578.96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 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 차익을 챙긴 매물이 유입된 것도 이날 하락세에 일조했다.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세가 이날도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달러화 가치가 주요 통화에 대해 10년새 최고치로 뛰면서 달러로 결제하는 원자재 거래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 다만 2016년 경제 운영 방침을 결정할 중앙경제공작회의가 이날 개막, 정책 기대가 높아지면서 낙폭은 크지 않았다. 또한 주말을 앞두고 관망세도 있어 방향성을 상실한 것도 어느 정도 작용했다.

전날 오른 증권 등 금융주 일각에서 차익 챙긴 매물이 나왔다. 원자재 가격 하락을 배경으로 석유, 철강, 소재, 부동산 등의 관련주가 하락했다. 반면 전력 등 저유가 수혜주와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앞두고 정책에 민감한 종목도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83,000
    • +3.47%
    • 이더리움
    • 5,103,000
    • +9.18%
    • 비트코인 캐시
    • 722,000
    • +4.11%
    • 리플
    • 2,058
    • +4.31%
    • 솔라나
    • 334,200
    • +3.02%
    • 에이다
    • 1,403
    • +4.86%
    • 이오스
    • 1,141
    • +2.61%
    • 트론
    • 280
    • +2.56%
    • 스텔라루멘
    • 683
    • +9.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50
    • +3.42%
    • 체인링크
    • 25,630
    • +5.13%
    • 샌드박스
    • 858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