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은 중국 스자좡시 허베이과기대에 개원한 ‘스자좡 세종학당’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네이버문화재단 후원의 ‘세종학당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자료 지원 사업’에 선발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에는 모두 10곳의 세종학당이 선발됐으며, 중국에서는 스자좡 세종학당이 유일하다.
스자좡 세종학당은 이번 지원 사업 선발로 1700만원어치 상당의 한국어 관련 교재·도서와 태권도복·한복 등 문화체험 도구를 지원받게 된다.
스자좡 세종학당은 또 지난 9월 세종학당재단의 시설개선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받은 1만4500달러(약 1700만원)의 지원금을 최근 문화체험실·행정실·강의실·복도의 개선사업에 이용했다.
스자좡 세종학당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성신여대와 허베이과기대가 지난 9월 개원한 중국 내 한국어·한국문화 전문 교육·보급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