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치열의 풋풋했던 22살 당시의 모습이 공개됐다.
(출처=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이날 황치열은 "내가 막 나훈아 노래 부르면 엄마가 부르지 말라고 하고 싫어했는데 지금은 어떠냐"며 어머니에 물었다.
그러자 황치열 어머니는 "지금은 후회한다.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잘 해주고 밀어줄걸 그랬다"고 내심 미안함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황치열은 "그런데 내 춤 끼는 누구를 닮은거냐"고 아버지께 물었고, 아버지는 "노래는 외를 닮았고 춤이나 흥은 확실히 아버지 쪽을 닮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했다.
아버지의 말을 들은 황치열은 갑자기 비디오 테이프를 찾아 과거 춤추던 시절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재생했다.
영상 속 황치열은 22살. 그는 풋풋한 모습으로 무대위에서 다른 멤버들과 함께 열정적인 춤을 선보이고 있다.
영상을 본 황치열은 "이 비디오 잘 간직했다가 나중에 자식들에게 보여줘야겠다"고 흐뭇해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황석정이 마지막 인사를 남기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