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어선 썬스타호가 뉴질랜드 남동방 1500마일 남극해상 유빙에 갇혀 이동이 불가능한 것으로 신고됐다.
19일 정부 등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전일(18일) 저녁 7시 30분께 원양어선 썬스타호로부터 사고신고가 들어와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해수부는 BH(청와대) 등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달하고, 뉴질랜드에 구조 협조 요청과 함께 쇄빙선 아라온호를 사고현장으로 이동시켰다.
썬스타호는 620톤급 어선으로 승선원은 한국인 7명, 중국인 2명, 인도네시아인 23명, 필리핀인 5명이며 한국과 러시아인 감시관 2명을 합해 모두 39명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