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정준영, 추신수에 “얼마 있어요?”돌직구

입력 2015-12-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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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정준영이 추신수에 돌직구 질문을 해 화제다.

지난 13일 전파를 탄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메이저리거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선수와 ‘1박2일’ 멤버들이 함께 경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경주로 이동 중 ‘1박 2일’ 멤버들은 추신수의 예능 역량을 검증하기 위한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차태현은 “1박 2일을 하다보면 집을 공개할 수도 있다. 괜찮나”라고 물었고 이에 추신수는 “환영한다. 나는 집에서 속옷만 입고 있는 편”이라고 재치있는 답을 했다.

김종민은 “잘 삐쳐요?”라고 묻자 추신수는 “잘 안 삐친다”고 말했지만 김준호는 “아까 처음에 전현무 얘기 나왔을 때 삐친 것 같았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질문의 백미는 막내 정준영이었다. 정준영이 추신수에게 “얼마 있어요?”라고 돌직구를 날렸고추신수 역시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추신수는 “굉장히 날카롭다”며 “지금 있는 것보다 앞으로 받을 게 더 많다”고 받아쳤다. 하지만 지지 않은 정준영은 “그래서 얼마 있어요?”라고 다시 한 번 캐물었고 김준호는 “내가 알려줄게, 대충 계산이 나온다. 7년에 1억불이었다. 1억불이면 1300억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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