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사강, 여배우에서 엄마로 돌아왔다…스페셜 가족으로 전격 출연 '눈길'

입력 2015-12-1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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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베' 사강 '오마베' 사강 '오마베' 사강

(출처=SBS '오! 마이 베이비')
(출처=SBS '오! 마이 베이비')

'오마베' 사강이 스페셜 가족으로 출연해 '주부의 정석'을 선보였다.

19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10년간 알고 지내던 4살 연상의 회사원과 백년가약을 맺은 배우 사강이 전격 출연했다. 사강은 결혼과 출산을 통해 연예계 생활을 잠정 은퇴한 뒤, 전업 배우에서 전업 주부로 변신해 가사와 육아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엄마 사강은 그야말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누비던 화려한 여배우의 모습이 아닌 육아 도우미 없이 직접 두 딸을 키우며 '독박육아'를 하는 결혼 9년 차, 육아 5년 차 억척맘의 모습이었다.

특히 또래보다 크고 힘도 세서 안기도 힘든 사고뭉치 13개월 둘째 딸 채흔이의 투정에 하루 종일 혼이 쏙 빠지고, 매 끼니때마다 밥과의 전쟁을 치르는 5세 첫째 딸 소흔이의 유치원 등원 준비는 강철체력 사강에게도 넋이 나갈 정도라며 혀를 내둘렀다.

또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는 두 딸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오목조목한 이목구비와 5세라고는 믿을 수 없는 분위기를 자랑하는 첫째딸 소흔이와 호시탐탐 엄마와 언니의 밥그릇을 노리며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둘째딸 채흔이의 엄마를 둘러싼 끝나지 않는 자매 전쟁은 물론, 서로를 챙기는 훈훈한 모습까지 3살 터울 현실 자매의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한편 JYP 박진영과 한류스타 비, 국민그룹 god의 댄서 출신인 남편 신세호와 배우 사강의 끼를 물려받은 두 딸의 모습은 비주얼 부터 감탄사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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