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일 CJ CGV에 대해 1분기 저점 통과 이후 5월 반등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가 2만3000원 제시.
최영석·김태영 연구원은 "1분기에 뚜렷한 흥행작 부진과 신규 사이트 비용부담으로 전년동기대비 하락하며 부진했지만 수익성이 좋은 매점 및 스크린 광고 매출이 기대이상으로 좋아 예상보다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을 끝으로 부정적 요인들은 대부분 해소된 것으로 보이고 향후 긍정적 요인이 가시화되며 본격적인 주가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매출액 2% 지급수수료가 폐지되거나 최소 1% 수준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 장기적 영업마진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며 ▲5월부터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흥행에 따른 2분기 실적 반등, 3분기 최대 성수기 호황 등으로 턴어라운드 매력이 본격화될 것이며 ▲수익성 중심전략으로 전환, 2008년부터는 매출성장이 영업이익으로 이어지는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