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수형강이 회생절차가 개시됐다는 소식에 거래 개시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21일 오전 9시 10분 한국특수형강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7%)까지 오른 1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특수형강은 부산지방법원이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18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내년 1월 11일부터 25일까지 회생채권·회생담보권·주식 또는 출자지분을 신고해야 하며 2월 25일까지 회생채권·회생담보권 조사가 진행된다.
한국특수형강은 지난달 18일 부도설 관련 조회공시를 내고 같은 달 16일 지급제시된 전자어음 7억9694만원을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처리됐다고 밝혔다. 다만 어음 최종수취인에게 개별적으로 입금하고 17일 발행은행으로부터 어음결제 금액 전액에 대해 최종 결제 완료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해당 전자어음을 결제하려고 했지만 11월 13일에 회생절차 개시신청을 하는 바람에 은행 지급계좌가 동결돼 결제하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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