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탑의 주가가 최대주주의 지분 및 경영권 양도 소식 이후 급락하고 있다.
빌탑은 2일 오전9시45분 현재 전날보다 760원(7.45%) 떨어진 9440원을 기록하고 있다.
모빌탑은 지난달 30일 김희석 대표가 최종호 스핏 대표에게 보유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 외 5인이 보유한 주식은 101만8904주(29.8%)로 최 대표 외 5인에게 159억9900만원에 장외매도하기로 했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모빌탑의 주가가 지난 4월 중순 7천원대에서 4월 말 1만원대까지 급등한 원인은 최대주주 변경 소식의 선반영으로 추측된다”며 “확정된 공시가 나오면서 이날 주가가 떨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추후 모빌탑 주가의 향방은 새로운 최대주주가 어떠한 비즈니스를 제시할지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