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 롯데그룹, 롯데월드몰에 국내 최대 자선냄비

입력 2015-12-21 11: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그룹 임직원이 지난 16일 열린 롯데월드몰에서 롯데-구세군 연말 자선냄비 모금행사에서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 롯데
▲롯데그룹 임직원이 지난 16일 열린 롯데월드몰에서 롯데-구세군 연말 자선냄비 모금행사에서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 롯데
롯데그룹이 구세군과 손잡고 연말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롯데월드몰에 국내 최대 규모의 구세군 자선냄비를 설치하고 전국 롯데계열 매장에 자선냄비 장소 70곳을 제공하기로 했다.

롯데그룹은 이달 16일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구세군과 연계한 연말 자선냄비 모금 행사인 ‘2015 롯데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덕 한국구세군 사령관과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 소진세 롯데그룹 대외협력단장,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 등 롯데 주요 계열사 대표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롯데는 역대 국내에서 설치된 자선냄비 중 가장 크기가 큰 수준인 건물 2층 높이(높이 6m, 가로 5m)의 초대형 자선냄비를 롯데월드몰 야외 광장에 설치하고, 구세군에 현물을 포함한 총 4억원의 기부금을 증정했다. 또 이날 자리를 함께한 프로골퍼 김효주 선수도 롯데헬스원의 프리미엄 홍삼 브랜드인 ‘황작’의 광고모델료 중 일부를 기부하며 행사에 동참했다.

롯데는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구세군과의 파트너십 관계를 형성해 롯데 그룹사의 자원 및 역량을 구세군에 지원키로 했다. 동시에 구세군의 사회 공헌 경험을 빌려 롯데를 찾는 고객들이 좀더 쉽게 기부 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롯데는 이를 위해 백화점, 마트, 하이마트, 슈퍼 등 유통사를 중심으로 구세군에 자선냄비 설치 공간 70곳을 제공한다. 이는 지난해 16곳에 비해 4배 이상 증가된 것으로, 고객들이 더욱 쉽게 자선냄비를 찾아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자발적으로 참여를 원하는 직원들을 중심으로 릴레이 1일 구세군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동시에 계열사별 사내 캠페인을 진행해 기부 문화를 확산키로 했다.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은 “나눔을 통해 배고픈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고자 시작된 구세군의 활동은 어려웠던 시절 세상을 풍요롭게 만들어 보겠다는 꿈으로 시작한 롯데그룹의 모습과 공통점이 많다”며 “롯데를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자선냄비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정성을 나누고, 포근한 겨울을 날 수 있는 온기를 마음에 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550,000
    • +1.74%
    • 이더리움
    • 4,926,000
    • +6.3%
    • 비트코인 캐시
    • 717,000
    • +4.6%
    • 리플
    • 2,061
    • +8.3%
    • 솔라나
    • 332,300
    • +3.75%
    • 에이다
    • 1,427
    • +11.83%
    • 이오스
    • 1,133
    • +3.75%
    • 트론
    • 280
    • +4.87%
    • 스텔라루멘
    • 706
    • +1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2.35%
    • 체인링크
    • 24,980
    • +4.69%
    • 샌드박스
    • 864
    • -0.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