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대학 등록금 인상률의 상한선이 1.7%로 확정됐다. 교육부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내년 대학 등록금 인상의 법정 기준을 올해보다 0.7%포인트 낮은 1.7% 이하로 정한 ‘대학 등록금 인상률 산정방법’을 공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입학금과 등록금 인상률은 별도로 산출된다. 이 소식에 온라인상에서는 반값 등록금을 현실화하라는 목소리가 커졌다.
네티즌은 “소득분위 때문에 장학금을 아예 못 받는 사람도 많다”, “국가장학금 받아도 등록금 내기 힘들다”, “나보다 잘사는 집 애들이 국가장학금 더 많이 받는데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다”, “지난해보다 낮아지긴 했지만, 등록금은 여전히 너무나도 비싸다”, “대학 등록금, 거품 좀 줄여라”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