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은행, 야간·주말에도 영업하는 ‘뱅크샵(Bank #)’ 영업 개시

입력 2015-12-21 16: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SC은행 제공)
(사진=SC은행 제공)

SC은행은 평일은 물론 주말과 야간에도 대부분의 은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뱅크샵(Bank#)’ 1, 2호점을 오픈해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4일 이마트 반야월점(대구)에 뱅크샵 1호점을 개설해 영업을 시작한 데 이어 21일에는 이마트 세종점에 2호점을 오픈했다.

뱅크샵은 직원 2~3명이 상주하며 태블릿PC를 활용해 현금 출납을 제외한 대부분의 은행서비스를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은행 영업점이다. 또한 종이서류 등 기존 은행 영업점 운영에 따른 고정비용을 최소화하여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금 출납은 함께 설치된 ATM에서 가능하다.

뱅크샵에서는 입출금예금, 정기예금, 신용대출 등 대부분의 은행업무가 이마트 영업시간에 맞춰 평일 주말 구분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 고객의 생활패턴에 맞게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 있다.

SC은행은 이미 지난 해 7월 영업점 창구 대신 태블릿PC로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모빌리티플랫폼(Mobility Platform)’을 개발해 찾아가는 뱅킹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2월에는 신세계와 업무제휴를 맺고 10월부터 현재까지 태블릿PC를 활용해 예금 및 카드 신규를 할 수 있는 이동식 점포인 ‘카드데스크’와 ‘뱅크데스크’를 각각 신세계백화점에 23개, 이마트에 14개 설치해 야간과 주말에도 영업을 하고 있다.

SC은행은 이번 이마트 반야월점과 세종점의 뱅크샵을 시작으로 오는 28일 이마트 킨텍스점, 내년 1월 7일에는 부산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에도 추가로 뱅크샵을 오픈할 계획이다.

윤패트릭 리테일금융총괄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고객 친화적 금융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타업종과의 제휴로 금융의 새로운 수익원을 계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24,000
    • +0.3%
    • 이더리움
    • 4,824,000
    • +4.87%
    • 비트코인 캐시
    • 718,500
    • +4.59%
    • 리플
    • 1,995
    • +4.56%
    • 솔라나
    • 344,200
    • +0.41%
    • 에이다
    • 1,405
    • +1.37%
    • 이오스
    • 1,153
    • +0.87%
    • 트론
    • 287
    • +1.06%
    • 스텔라루멘
    • 692
    • -5.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00
    • +2.83%
    • 체인링크
    • 25,610
    • +10.39%
    • 샌드박스
    • 1,004
    • +26.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