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주형환 산업부장관 내정자 누구인가…경제정책 능통한 정통 경제관료

입력 2015-12-21 15: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임 산업부 장관에 내정된 주형환 기재부 1차관(연합뉴스)
▲신임 산업부 장관에 내정된 주형환 기재부 1차관(연합뉴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사진)는 경제기획원 출신으로 거시경제 전반에 걸쳐 잔뼈가 굵은 정통 경제관료로 손꼽힌다. 경제정책ㆍ대외경제ㆍ국내금융 등에 두루 능통하다는 평을 얻고 있어 부진한 수출을 활성화하고 신산업을 육성할 적임자로 기대를 모은다.

주형환 장관 후보자는 1961년 서울출생으로 덕수상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행시26회로 1984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재무부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실, 미국 미주개발은행(IDB), 미래기획위원회, 기획재정부 성장기반정책관, 대외경제국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경제 현안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이 뛰어나고 기획력과 업무추진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재정부 대외경제국장 시절에는 대외경제분야 정책 기획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고, 양자·다자간 협상전략 수립 등에 있어 관계 부처와 이견을 효율적으로 조율하는 등 뛰어난 업무 추진력을 인정 받았다.

미국 미주개발은행(IDB)에서 근무할 당시에는 뛰어난 업무 추진력으로 모레노 미주개발은행 총재의 격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녹색성장기획단장으로 일하면서도 뛰어난 기획력과 조정력으로 신성장동력인 녹색성장정책 추진에 앞장섰다.

부인 이은영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1961년생(서울) △덕수상업고,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경영학 석사미국 일리노이대 경영학 석사·박사 △행시26회 △재정경제원 총무과 △미국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 조정2과장 △재정경제부 장관비서관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은행제도과장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실(3급) △중앙공무원교육원 △미국 미주개발은행(IDB) △미래기획위원회 단장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 성장기반정책관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장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추진단장 △녹색성장위원회 녹색성장기획단장 △기재부 차관보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기획재정부 제1차관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75,000
    • +0.73%
    • 이더리움
    • 4,815,000
    • +3.24%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2.34%
    • 리플
    • 2,015
    • +6.11%
    • 솔라나
    • 327,900
    • +1.58%
    • 에이다
    • 1,403
    • +8.01%
    • 이오스
    • 1,129
    • -2%
    • 트론
    • 278
    • +2.58%
    • 스텔라루멘
    • 722
    • +1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00
    • +1.2%
    • 체인링크
    • 25,410
    • +8.78%
    • 샌드박스
    • 869
    • -1.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