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 코닉글로리, 中 업체와 사업 협약 체결 소식에 ‘上’

입력 2015-12-2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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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닥 6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코닉글로리는 중국 업체와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29.9%(212원) 오른 92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닉글로리는 중국 디지털차이나와 무선침입방지시스템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협약 체결을 통해 디지털차이나는 코닉글로리의 무선 보안제품인 ‘AIRTMS(무선침입방지시스템)’를 중국 내 총판사 자격으로 마케팅·영업·기술지원을 하게 되며, 코닉글로리는 공동 마케팅과 현지 인력에 대한 기술교육 등을 지원한다.

현진소재와 종속회사 용현BM도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용현BM은 전 거래일 대비 29.94%(2120원) 오른 9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용현BM의 상한가는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면서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현진소재는 부실 자회사를 정리한다는 기대감에 관심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6일 용현BM은 장 종료 후 약 536억500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현진소재, 룽투코리아, 케이엘제1호사모투자합자회사가 대상자다. 증자가 마무리 되면 용현BM의 최대주주는 룽투코리아로 변경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상장 첫 날 상한가로 치솟았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시초가 대비 30%(2160원) 오른 93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가 낮게 책정되자 밸류에이션에 매력을 느낀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섰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6~7일 실시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은 부진했다. 당초 희망밴드인 8000~1000원을 밑도는 6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선 40.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해 아토피 피부염과 크론병(만성 염증성 장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등 희귀·난치성 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날 상장한 원료의약품 제조업체 씨트리도 시초가 대비 29.73%(2750원) 오른 1만2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1999년 설립된 씨트리는 일반의약품(OTC), 전문의약품(ETC)을 생산하며 펩타이드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의약품과 이온성 그린 에너지 분야를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이다.

이밖에 한국정보공학(종가 8580원), 엔피케이(종가 3130원) 등도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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