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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박근혜 대통령, 구속 중인 한상균 위원장에 연하장 “큰 결실 거두시는 한해가 되길”
박근혜 대통령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연하장을 보냈습니다. 연하장에는 “올 한 해 국내·외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신뢰와 믿음으로 국가혁신과 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큰 결실을 거두시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한 위원장은 노동절 집회와 민중총궐기 등에서 불법 행위를 주도한 혐의로 현재 구속된 상태입니다. 청와대는 지난해에도 이정희 당시 통합진보당 대표에게 헌법재판소가 정당 해산을 결정한 12월19일 “꿈이 이뤄지길 바란다”는 문구가 담긴 연하장을 보내 논란을 빚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