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수그레한 남자와 웨딩촬영을 하는 소녀를 본다면? 최근 유튜브에 레바논의 한 시내에서 노인과 웨딩촬영을 하는 12세 신부를 본 행인들의 반응을 담은 실험영상이 게재됐다. 시민들은 이들을 본 뒤 진짜 부부 사이가 맞느냐며 의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노인이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말하자 화난 시민들은 "내 딸이 생각나 지나치질 못하겠다"며 언성을 높인다. 실제로 레바논은 부모의 동의만 있으면 어린아이들도 결혼할 수 있다. 이 영상은 레바논의 한 인권단체에서 '아동 폭력 및 착취' 근절을 위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