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정지택 사장(사진 왼쪽)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또한 두산은 대우건설 부사장으로 근무했던 김기동 부사장(사진 오른쪽)을 사장으로 영입했다.
두산 그룹은 2일 두산건설의 이사회 결의에 따라 정 부회장 승진 등 3명에 대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정 신임 부회장은 1950년 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17회에 합격, 재정경제원·기획예산처 등 공직생활을 경험했다.
이후 2001년에 (주)두산으로 영입돼 두산테크팩, 두산건설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다.
김 신임 사장(1951년생, 사진 오른쪽)은 서울대 공업교육학과를 졸업, 대우건설에 입사해 이사와 부사장 등을 두루 거쳤다.
또한 대우건설 재직하면서 건축학 박사학위를 소지할 정도로 국내외 건설사업부문에 있어 다양한 현장의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 관계자는 김 신임 사장 영입과 관련 “향후 두산건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꼭 필요할 것으로 보여 영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산 건설
[승진] (사장 → 부회장)
두산건설㈜ 부회장 정 지택
[영입]
두산건설㈜ 사장 김 기동(金起東)
㈜두산 전무 이 동희(李東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