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메디칼이 인체 공학적 검진대를 앞세워 국내 검진대 시장 공략에 나선다.
JW홀딩스 자회사인 JW중외메디칼은 신형 검진대 ‘JW-G2000’<사진>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JW중외메디칼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신형 검진대 JW-G2000은 의료기기에 대한 국제 규격인 IEC 3판 규격에 부합하는 설계로 제작된 수술용 검진대다. IEC(국제전기표준회의)는 전기·전자·통신·원자력 등의 분야에서 각국의 규격·표준의 조정을 행하는 국제기관으로, 2012년 6월부터 IEC 3판 규격 허가를 받은 제품만 유럽 및 캐나다에서 판매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피검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간단한 동작만으로 필요한 검진 자세를 유도해 담당 의료진의 피로도를 줄여준다. 또 초음파 포지션으로도 쉽게 전환돼 환자의 이동 없이 최적의 검진 환경을 만들어 준다.
이밖에도 간편한 사용을 위해 3가지 포지셔닝 메모리 기능을 지원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JW중외메디칼 관계자는 “검진대 분야 신제품 출시로 매출 증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점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전국 주요 병원을 공략하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제품은 청색·자주색·하늘색·분홍색 등 4가지 색상으로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