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조타, 국가대표 상비군 조준휘와 접전…"선수해도 되겠어!"

입력 2015-12-2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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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출처=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우리동네 예체능' 에이스 조타가 역대 최고의 빅매치를 펼친다.

22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우리동네 유도부'의 공식 여섯 번째 대결이 펼쳐진다.

이날 조타는 유도 국가대표 상비군이자 조준호 코치의 친동생인 조준휘 선수와 맞대결을 하게 됐다.

조준휘 선수는 유도 명문 보성고등학교 유도부 출신으로, 내년 용인대 유도경기지도학과 입학을 앞두고 있는 유도 국가대표 상비군이다.

앞서 조준휘 선수와 조타는 조준호 코치의 자택 촬영에서 모의대련을 통해 잡기싸움을 벌이며 서로의 실력을 간파한 바 있어 이번 정식 경기는 초미의 관심을 모았다. 이들의 대결은 시작부터 쉴 새 없이 배대뒤치기, 업어치기, 빗당겨치기, 들어 메치기 등 화려하고 정교한 기술을 시도하며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적극적인 공격을 퍼붓는가 하면, 날렵하고 유연한 몸놀림으로 철통 방어를 지켜내며 팽팽한 긴장감을 이어갔다.

이에 장성호 해설위원은 "국가대표 상비군을 상대로 이런 경기를 펼친다는 건 조타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올림픽 결승전 경기를 보는 것 같다. 누가 승자가 될지 전혀 모르겠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조준호 코치는 애제자 조타와 막내 동생 조준휘 사이에서 어렵사리 중립을 지키며 애간장을 태우다 주심의 '그쳐' 수신호가 나오면 심장을 잡고 실소를 터뜨리기도 했다.

한편 조타와 조준휘 선수의 맞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 지 22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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