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3일 KCC에 대해 공항철도주식회사 주식 처분 결정이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준덕 삼성증권 연구원은 “공항철도 주식 취득원가가 주당 5000원으로 세금을 고려해도 순현금 유입액이 1013억원에 달해 현금흐름 개선효과가 기대된다”며 “지분 매각 후 확보된 현금은 실리콘 등 신규사업에 투자돼 주주 가치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건설경기 턴어라운드와 불연재사용 의무화에 따른 규제강화로 건자재 부문이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며 “실리콘 모노머 추가설비 조기 가동으로 인한 장기 성장 가능성이 향후 주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