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3D 전문기업 쓰리디팩토리(www.3df.co.kr)가 ‘2015 SBS 어워즈 페스티벌(SAF)’ 전시장에서 런닝맨과 걸그룹 여자친구의 환영인사를 3D 홀로그램 영상으로 시연한다고 23일 밝혔다.
쓰리디팩토리는 유재석을 비롯한 런닝맨 멤버들의 환영인사 장면을 2D 홀로그램 영상으로 촬영, 이를 무안경 3D 영상으로 변환하여 심도감과 볼륨감이 추가된 완벽한 3D 홀로그램 영상을 구현했다. 해당 기술에는 세계최초 ‘적층형 무안경 3D 홀로그램’ 기술이 적용됐다.
쓰리디팩토리의 송창환 PD는 “기존 홀로그램의 경우, 2D 영상장치를 이용하므로 허공에 투영되는 홀로그램 영상도 종이판과 같이 보이는 2D 영상일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현상을 카드보드이펙트(Cardboard Effect)라고 하는데, 가까이서 보면 입체적인 볼륨감이나 심도감이 없어서 실감영상을 구현하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하고, “이번에 쓰리디팩토리에서 개발한 ‘적층형 무안경 3D 홀로그램’의 경우, 이러한 카드보드이펙트를 해결하고 홀로그램을 적층형으로 구성하여 영상의 입체감을 배가했다.”고 밝혔다.
SAF에는 쓰리디팩토리에서 제작한 안경방식 3D 영상도 함께 전시된다. 방문객들은 SBS 인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비롯해 ‘상속자들’과 ‘피노키오’의 주요 장면을 3D로 변환하여 드라마의 감동을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해당 영상은 자동화 시스템의 장점과 수작업의 장점을 모두 살린 하이브리드 3D 변환 방식을 통해 품질, 비용, 시간이라는 필수 요건을 충족하는 입체영상 변환 솔루션이 적용됐다.
송창환 PD는 "쓰리디팩토리는 무안경 3D 세계 1위 업체인 네덜란드 필립스/디멘코 사와 홀로그램 세계 1위 업체인 영국 뮤전 사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세계 1위 무안경 3D 기술과 홀로그램 기술을 융합하여 세계최초로 ‘무안경 3D 홀로그램 기술’을 정립하고 발전시킬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하며, ‘적층형 홀로그램용 콘텐츠 변환방법, 변환장치 및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국내 및 국제 특허 6건의 출원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한편 쓰리디팩토리는 3D 변환, 무안경 3D, 홀로그램, 가상현실/증강현실 콘텐츠와 시스템을 한국마사회, SBS, LG전자, LGU+, LGD,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원마운트 테마파크, KPGA 골프장, 국립고궁박물관, 웅진 등에 공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