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부재’ CJ그룹, 기존 임원 승진은 보류ㆍ신임 임원 33명만 승진

입력 2015-12-23 14: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필수 조직재정비와 보직변경만… 사회공헌추진단 신설

CJ그룹이 23일 신임임원(상무대우) 33명을 승진시키고, 박근태 중국본사 대표 등 43명을 이동시키는 201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CJ그룹은 “그룹 최고경영진의 장기 부재라는 위기 상황으로 인해 기존 임원들에 대한 승진인사 없이 신임임원만 승진 발령했다”며 “2016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필수적인 조직재정비와 보직 변경만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CJ그룹은 통상 연말에 신임임원 20~30명을 포함 90여명 규모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해왔으나, 그룹 CEO인 이재현<사진> 회장의 장기 부재로 2015년 인사에서 신임임원 13명만을 승진시킨 데 이어 올해도 현장 중심으로 신임임원 33명만 승진시켰다.

CJ그룹은 박근태 중국본사 대표를 CJ대한통운 공동대표이사 겸직으로, 김춘학 CJ건설 대표이사를 K-Culture Valley를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추진단장 겸직으로 발령하는 등 총 43명의 보직을 변경했다. 이철희 중국본사 운영총괄은 중국본사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신설된 사회공헌추진단에는 변동식 총괄부사장이 단장으로 임명됐다. 사회공헌추진단은 CJ나눔재단과 CJ문화재단을 통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과 CSV경영 실천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CJ그룹 관계자는 “내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수익성과 캐쉬플로우(cash flow) 위주의 내실경영을 통해 그룹 초유의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073,000
    • +0.72%
    • 이더리움
    • 4,730,000
    • +7.26%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6.21%
    • 리플
    • 1,942
    • +22.52%
    • 솔라나
    • 362,800
    • +6.61%
    • 에이다
    • 1,206
    • +9.44%
    • 이오스
    • 983
    • +7.2%
    • 트론
    • 278
    • -0.71%
    • 스텔라루멘
    • 396
    • +15.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50
    • -11.65%
    • 체인링크
    • 21,430
    • +4.23%
    • 샌드박스
    • 499
    • +5.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