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성주가 EBS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 프로그램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
23일 서울 사랑의열매 측은 “김성주가 EBS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 출연료 전액을 화상을 입은 아이들을 위한 치료비와 결식아동 급식비를 지원하는 일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성주는 2013년에도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아들과 출연한 라면 CF 출연료 전액을 소년소녀가장 돕기로 기부했고, 11월 축구 꿈나무들과 함께 축구경기를 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김성주의 소속사 티핑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성주는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는 ‘사랑의 축구대회’를 동료 연예인들과 8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서울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희망을 나누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 실천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성주가 출연료를 기부한 EBS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은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의 모습을 1년간 세심하게 관찰하며 아이들의 성장과 변화를 녹여낸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학교 다큐멘터리와는 달리 ‘중계’라는 형식을 통해 아이의 관점에서 학교생활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한국여성민우회가 선정한 2015년 ‘푸른미디어상’ 가족상을 받았다. 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선정하는 10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지상파방송 TV 부문에서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