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그룹은 23일 서울 용산 청년창업플러스센터 앞 공터에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함께 동절기 절전 캠페인 ‘메리 윈터(Merry Winter)’를 출범시켰다.
메리 윈터는 정부, 기업, 시민단체가 협업해 에너지를 나눠 소외 계층에게도 따뜻한 겨울을 전하고자 마련한 사회공헌활동이다. 메리 윈터 연합 봉사단은 이날 출범식을 마치고 첫 번째 봉사활동으로 에너지 소외계층 4개 가구를 찾아 창틀ㆍ문틀 교체, 에어캡ㆍ틈막이 시공, 보일러ㆍ배관 교체 등을 진행하고, 방한용품과 가스레인지, 냉장고, TV, 세탁기, 화장대 등을 전달했다.
또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결의하는 거리캠페인을 남영역 인근에서 갖고, 상가 입주민들과 직장인들에게 수면양말, 달력 등을 나눠줬다. 내년 2월까지 귀뚜라미보일러 전국 대리점과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전국 지부 인력들이 나서 에너지 나눔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정부, 기업, 시민단체 등 에너지를 대표하는 기관들이 힘을 합쳐 에너지 절약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고, 사회공헌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귀뚜라미그룹이 지난 30년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온 것처럼, 메리 윈터 캠페인도 30년을 지속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