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시아 지역 경제가 낙관적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UPS 코리아는 3일 ‘UPS 아시아 비즈니스 모니터 2007’(이하 ABM)란 보고서를 발표, “아시아 중소기업 리더들은 올해 경제 전망을 밝게 보고 있으며 아시아 역내 무역과 중동과 유럽 교역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발표된 UPS ABM은 아시아 지역 최초로 중소기업 경쟁력을 조사하는 자료로서 아시아 지역 비즈니스 역동성에 대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자료로 많이 인용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중국·인도·홍콩·싱가포르·한국·태국·말레이시아·호주·일본·대만·인도네시아·필리핀 등 아시아 12개 국가, 1200개 사업장들이 참여했으며 홍콩 국제 콜센터에서 진행됐다.
이중 한국 중소기업 64%는 국내 경제 성장에 대해 낙관적으로 응답했으며 89%는 올해 인력 규모를 유지하거나 더 확대시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내 재벌들의 과도한 규제와 제한으로 시장이 위축되고 결과적으로 중소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번 보고서는 중국과 인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반면 아시아 중소기업인들은 인도보다 중국의 영향력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UPS 코리아 정명수 사장은 “이번 UPS ABM 2007이 아시아 역내 중소기업드에 대해 이해를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UPS는 다양한 공급망 솔루션을 통해 한국의 비즈니스 성장에 계속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는 UPS는 세계 최대 규모 특송 및 공급망 서비스의 상품과 정보 그리고 금융의 이동을 전세계 200여개 국가 등에 물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