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식품 회장 운전기사 상습 폭행 논란 ‘낭심 걷어차여’

입력 2015-12-2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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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의 몽고식품 회장이 운전기사를 상습 폭행하고 욕설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23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몽고식품 김만식(76)회장의 운전기사로 일한 B씨는 지난 10월 김 회장이 구둣발에 낭심을 걷어차였다. 김 회장 부인의 부탁에 따라 회사에 가있었지만 김 회장이 ‘왜 거기 가 있느냐’며 호출한 이후에 벌어진 일이다.

이같은 폭행은 지난 9월부터 지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기사 B씨는 김 회장으로부터 자주 정강이와 허벅지를 발로 걷어차이고 주먹으로 맞는 등 상습적으로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공개된 B씨가 휴대전화로 녹음한 파일에는 김 회장이 운전 중인 B씨에게 “개자식아” “X발놈”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B씨는 이같은 상황을 바탕으로 이달 안으로 고용노동부에 김 회장의 폭행·욕설 사실을 신고할 계획이다.

1905년 설립돼 국내에서 손꼽히는 장수기업 중 하나인 몽고식품은 몽고간장으로 유명하다. 김만식 회장은 초대 고 김홍구 회장의 장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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