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는 24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열린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33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이날 교섭에서도 노사는 올해 임단협에서 쟁점인 임금피크제 도입, 통상임금 문제, 주간연속2교대제 수정안 등을 놓고 전날 오후 2시30분부터 12시간에 가까운 마라톤 협상을 가진 끝에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8만5000원 인상, 성과급 300%+200만원, 고급차런칭 격려금 50%+100만원, 품질격려금 50%+100만원, 주식 20주,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