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몽고식품 회장, ‘X자식아’ 욕설… 술병 집어 던지기도” 운전기사 폭로

입력 2015-12-2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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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몽고식품 회장, ‘X자식아’ 욕설… 술병 집어 던지기도” 운전기사 폭로

몽고식품 김만식 회장(76)의 운전기사 A씨가 김 회장으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9월부터 일한 A씨는 이유 없이 자주 정강이와 허벅지를 발로 걷어차이고 주먹으로 맞는 등 상습적으로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는데요. A씨가 공개한 휴대전화 녹음 파일에는 김 회장이“X자식아”, “XX놈”, “싸가지 없는 XX”라고 말한 내용 등이 담겨있습니다. A씨의 폭로 이후 김 회장이 직원들에게 인격비하 발언을 하는 등 언행에 문제가 많았다는 전 관리부장의 추가 주장도 나왔는데요. 지난달 회사를 떠난 그는 “김 회장이 직원들을 ‘돼지’, ‘병신’으로 부르기도 했다”며 “여직원에게 술을 따르라고 하거나, 술병을 집어던져 옷이 다 젖는 일도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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