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도로명 주소 활용 우수기업 국무총리 표창 수상

입력 2015-12-2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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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김준경전무(좌측 두번째)와 임직원이 행정자치부 정재근차관(가운데)과 수상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 김준경전무(좌측 두번째)와 임직원이 행정자치부 정재근차관(가운데)과 수상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GS리테일)

GS25와 GS수퍼마켓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도로명 주소 활용 우수기업 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도로명 주소 활용 우수기업 포상’은 기존 지번 체계에서 도로명 주소로 전환하는데 있어 민간 기업의 우수한 전환 사례를 발굴·포상함으로써 도로명 주소 활용을 고취시키고 도로명 주소를 확고히 정착시키기 위해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행사다.

이번 포상에서는 현대홈쇼핑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GS리테일, 현대백화점을 포함한 6개사가 국무총리표창을, 신세계백화점, CJ오쇼핑를 포함한 9개사가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GS리테일은 고객의 회원 및 배송지 정보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도로명 주소로 전환하고, 고객들이 GS i-Super, GS25 등에서 상품을 주문할 때 도로명 주소를 활용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도로명 주소의 생활화를 위해 내무 문서 작성 시 100% 도로명 주소를 사용하였으며, 주소를 사용하는 30여개 시스템에 도로명 주소를 적용함으로써 적극적인 도로명 전환을 추진했다.

GS리테일은 내∙외부 고객이 도로명 주소를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변경하는 등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주소 체계 변화에서 야기될 수 있는 내∙외부고객의 혼란을 사전에 방지하고,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었다.

GS리테일 김경훈 부장은 “도로명 주소를 내∙외부 고객이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가장 중요한 일이었다”며 “50여명의 인원이 투입돼 진행한 도로명 주소 전환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이렇게 큰 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고생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명 주소는 도로에 이름을 붙이고 주택ㆍ건물에는 도로를 따라 순차적으로 번호를 붙여 도로명과 건물번호에 의해 표기하는 새로운 주소를 일컫는 것으로, 지난 2011년 7월 29일 도로명 주소 고시 이후, 기존 지번 주소와 병행사용 하다가 2014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시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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