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8일만인 23일 200만을 돌파한 '히말라야'의 주연 황정민이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봉한 ‘히말라야’는 23일 18만 487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208만 1719명으로 개봉 8일만에 200만명을 돌파했다.
‘히말라야’의 200만 돌파 속도는 2014년 겨울 극장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국제시장’과 동일하다. ‘히말라야’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휴먼 드라마로 지난 12월 16일 개봉 당일 20만 3,173명의 관객을 동원해 역대 휴먼 드라마 장르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히말라야’의 흥행은 전세계 박스오피스를 석권하고 흥행기록을 갈아치우며 강력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열기속에 이뤄낸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히말라야’의 흥행 돌풍으로 황정민의 흥행 기록 수립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올해 ‘국제시장’ 으로 1000만 배우 대열에 처음 합류한 뒤 지난 8월 개봉한 ‘베테랑’이 1341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연거푸 1000만 영화 기록을 세웠다. 황정민 주연의 ‘히말라야’가 흥행질주를 하고 있어 황정민이 주연한 영화 세편이 연속해 1000만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