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국내 여행업계 1위 하나투어 '특별세무조사' 착수…왜?

입력 2015-12-2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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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최근 국내 여행업계 1위인 하나투어를 대상으로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달 중순께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소재한 하나투어 본사에 사전예고 없이 투입, 세무 및 재무 관련 자료를 예치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세무조사가 ‘국세청의 중수부’로 잘 알려진 서울국세청 조사4국에서 착수한 상황을 감안할 때 여행업계의 ‘고무줄 회계 신고’ 관행을 밝히기 위한 수순으로 분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세청은 하나투어와 소매여행사 간 상품 매매 거래 과정에서 탈세가 있었는지를 강도 높게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지난 해 매출액 3854억원, 영업이익 404억에 달하는 업계 1위 업체로 108억원에 달하는 법인세를 신고한 바 있다.

또 최근에는 시내면세점 특허권을 확보해 내년 1월 중순께 인사동에 면세점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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