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국내 IT 기업의 해외 증시상장 관련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세미나인 '글로벌 IPO Opportunities(GIO) 2007'을 5월 31일에서 6월 1일 양일간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GIO 행사에는 뉴욕증시 및 나스닥, 런던 증시, 홍콩증시 관계자와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PwC)와 같은 증시 주요 주간사에서 활동 중인 법률 회계 자문단 등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참여 기업들에게 해외 증시상장 등 글로벌 투자 유치 방안에 대해 풍성한 정보를 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는 세계의 여러 증권 시장을 소개하는 한편, 기업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적합한 증시를 선별해 해외 상장을 추진하도록 제안하는 내용의 패널토의가 마련돼 있다.
또한, 적대적 M&A로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M&A’를 해외 투자유치 수단 및 기업의 성장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시각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 성공 사례로 와이더댄(Widerthan)의 M&A 경험 및 판도라TV의 벤처캐피탈 펀딩 유치과정을 소개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참가 기업들에게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5월 31일에는 해외 증시상장 방안 등 글로벌 투자유치 활동 관련 정보를 패널토의 및 만찬간담회 형식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며, 다음날인 6월 1일에는 희망 기업을 중심으로 해외벤처투자자와의 1:1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GIO2007 세미나와 상담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5월 30일까지 홈페이지(www.gio2007.com)에서 온라인 등록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