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순환출자 해소 ... 지주사 전환 준비 완료

입력 2007-05-03 16: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두산 그룹이 순환출자고리를 완전 해소하고 지주사 전환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

두산 그룹은 3일 박정원 부회장 등 대주주 10명이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엔진이 각각 보유한 (주)두산 보통주 50만주(2.1%)와 150만주(6.3) 등 총 200만주(1638억원)를 시간외 대량매매로 전량 매입했다.

이로써 ‘(주)두산->두산중공업->두산인프라코어->(주)두산’과 ‘(주)두산->두산중공업->두산엔진->(주)’으로 이어진 순환출자 고리가 완전히 끊어졌다.

두산 그룹은 지난 2월 두산건설이 보유했던 (주)두산 보통주 전량(171만주, 7.2%)을 매입해 순환출자의 고리를 일부 해소했었다.

두산 그룹 관계자는 “두산이 순환출자고리를 완전히 해소함에 따라 전문경영인을 중심으로 사업에 전념할 수 있어 경영효율성 및 투명성의 증대가 예상된다”며 “두산 지배구조는 투명해지며 주주가치는 극대화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지주회사 전환의 가장 큰 장애요인인 순환출자 고리가 해소되고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요건이 완화됨에 따라 향후 두산의 지주회사 전환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750,000
    • -0.42%
    • 이더리움
    • 2,803,000
    • +1.71%
    • 비트코인 캐시
    • 487,100
    • -1.6%
    • 리플
    • 3,400
    • +3.16%
    • 솔라나
    • 185,300
    • +0.93%
    • 에이다
    • 1,057
    • +0.38%
    • 이오스
    • 739
    • +1.65%
    • 트론
    • 331
    • +0%
    • 스텔라루멘
    • 407
    • +4.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70
    • +1.77%
    • 체인링크
    • 20,800
    • +7.72%
    • 샌드박스
    • 415
    • +3.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