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상장 연기… 내년 상반기 재추진

입력 2015-12-24 14: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정보기술 재무구조 개선 후 재추진

롯데그룹은 24일 롯데정보통신의 유가증권시장 예비심사신청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의 기업가치 개선 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상장 작업을 재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당초 롯데정보통신은 내년 2월 상장을 목표로 지난 10월27일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증시 불확실성, 자회사인 현대정보기술의 재무구조 개선 필요성 등을 고려해 내년 상반기 중 재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롯데 측은 설명했다.

롯데정보통신은 현대정보기술이 추진하는 2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현대정보기술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서다. 출자주식수는 약 920만주로 출자 후 지분율은 59.7%가 된다.주당 가격은 2173원이다.

롯데그룹 측은 "롯데정보통신의 유상증자 참여는 현대정보기술의 부채비율 감소 등 재무구조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그룹은 신동빈<사진> 회장의 투명경영 의지에 따라 호텔롯데와 롯데정보통신을 내년 중 상장하고 그룹 계열사의 기업공개(IPO) 비율을 늘릴 계획이다. 앞서 호텔롯데는 지난 21일 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애플, 미국으로 공장 이전할 것…수억 달러 미국 투자도”
  • 한화가 기다리고 있는 LCK컵 결승, 최종 승리 팀은 어디가 될까? [딥인더게임]
  • [투자전략] 이제는 금보다 은?…ETF로 투자해볼까
  •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오는 퇴마록…이우혁 표 오컬트 판타지 [시네마천국]
  • "양산서 미나리 맛보세요"…남이섬ㆍ쁘띠 프랑스에선 마지막 겨울 파티 [주말N축제]
  • 점점 치열해지는 글로벌 빅테크 '양자' 경쟁
  • ‘무신사 장학생’ 데뷔 팝업…차세대 K패션 브랜드 ‘시선 집중’ [가보니]
  • ‘싱글몰트 위스키 대명사’ 글렌피딕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맛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2.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2,312,000
    • -1.85%
    • 이더리움
    • 3,960,000
    • -2.15%
    • 비트코인 캐시
    • 467,400
    • -2.79%
    • 리플
    • 3,800
    • -3.16%
    • 솔라나
    • 253,200
    • -1.36%
    • 에이다
    • 1,133
    • -4.23%
    • 이오스
    • 922
    • -2.43%
    • 트론
    • 353
    • -4.08%
    • 스텔라루멘
    • 484
    • -3.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000
    • -4.68%
    • 체인링크
    • 25,840
    • -3.37%
    • 샌드박스
    • 521
    • -4.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