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그룹 시너지 강화 인사 및 조직개편 단행

입력 2015-12-24 17: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DGB금융지주는 24일 자회사 대표이사 2명을 포함한 총 12명의 임원 및 본부장(상무)의 승진인사와 DGB금융 및 대구은행의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원인사는 그룹 시너지 역량 제고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성과와 역량이 뛰어난 경영진의 유임이 이뤄졌다.

우선 대구은행 노성석 부행장을 지주 신사업본부 부사장으로 신규 임용했다. 대구은행 김경룡 본부장을 DGB경제연구소 부사장보로 승진시켰다. 대구은행 오동수 부장을 지주 전략경영본부 상무로 발탁했다.

대구은행은 본부장 2명의 부행장보 승진, 본부장 4명의 승진 등 인사로 8명의 부행장, 7명의 본부장 체제를 갖추게 됐다.

임환오(공공금융본부장), 성무용(영업지원본부장) 부행장보가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문홍수 본부장, 박명흠 본부장은 부행장보로 승진시켜 각각 경북서부본부장, 리스크관리본부장으로 보임했다.

이성룡(경영기획본부장) 부행장과 강영순(경북동부본부장), 장영철(마케팅본부장), 김경환(준법감시인) 부행장보는 유임되었으며, 이중 이성룡 부행장과 임환오 부행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해 지배구조의 안정화를 꾀했다.

본부장에는 김윤희(부울경본부장), 이준걸(여신본부장), 성석기(추진본부장), 김한춘(자금시장본부장)을 본부장으로 신규 임용했으며, 양두상(정보보호최고책임자), 윤이열(미래금융본부장) 본부장은 유임됐다. DGB금융지주 홍진기 상무는 IT본부장으로 이동 배치했다.

비은행 자회사의 경우 DGB생명보험 오익환 대표, DGB캐피탈 이재영 대표, DGB데이터시스템 이근규 대표는 유임됐다. DGB유페이 대표에는 박동관 지주 부사장을, DGB신용정보에는 정찬우 DGB대구은행 부행장보를 신규 선임했다.

아울러 신사업 강화 및 미래 비젼 수립을 위해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먼저 DGB금융은 효율적인 사업다각화 추진을 위해 신사업부를 별도 본부로 분리하여 신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주력 자회사인 대구은행은 내년도 불확실한 금융환경이 전망되는 상황에서 조직의 안정을 유지하면서, 점진적인 변화를 추진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라 '안정 속 변화'에 초점을 맞춰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외형적으로는 기존 9개 사업본부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는 등 큰 폭의 개편은 없다.

준법감시인의 지위를 부행장급으로 격상하고 준법감시부서의 권한과 인력을 대폭 확충하는 등 내부통제시스템을 견고히 했고, 고객 자산관리(WM)를 담당하는 WM사업팀을 신설해 은퇴시장 등 신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토록 했다. 또 2017년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미래 비젼 수립을 추진할 미래전략팀을 신설했다.

박인규 DGB금융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 조직의 안정을 유지하면서 사업다각화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조직 체계를 구축"했다며 "선택과 집중으로 계열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역밀착형 종합금융그룹의 기틀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30대 상무ㆍ40대 부사장…삼성전자 임원 인사 키워드는 ‘다양성‧포용성’
  • 차기 우리은행장에 정진완 중소기업 부행장…'조직 쇄신ㆍ세대 교체' 방점
  • 동물병원 댕댕이 처방 약, 나도 병원서 처방받은 약?
  • “해 바뀌기 전 올리자”…식음료업계, 너도나도 연말 가격인상, 왜?!
  • 고딩엄빠에서 이혼숙려캠프까지…'7남매 부부' 아이들 현실 모습
  • 어도어, 뉴진스 '계약 해지' 기자회견에 반박…"전속계약 여전히 유효"
  • 29일까지 눈..."낮아진 기온에 빙판길 주의"
  • 래퍼 양홍원, 25살에 아빠 됐다…"여자친구가 해냈어"
  • 오늘의 상승종목

  • 11.29 13: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85,000
    • +0.7%
    • 이더리움
    • 4,970,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1.05%
    • 리플
    • 2,148
    • +4.93%
    • 솔라나
    • 335,100
    • +0.15%
    • 에이다
    • 1,453
    • +2.69%
    • 이오스
    • 1,119
    • -0.53%
    • 트론
    • 280
    • +0.36%
    • 스텔라루멘
    • 682
    • +0.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400
    • -1.27%
    • 체인링크
    • 24,630
    • -2.69%
    • 샌드박스
    • 899
    • +7.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