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4일 대한항공에 대해 1분기 사상최대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실적 호전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5만3700원 유지.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1분기 실적이 매출액 2조309억원, 영업이익 15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7%, 66.1% 증가했다”며 “1분기만 보면 사상최대의 실적으로 연간 기준으로도 대한항공의 실적 호전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항공운송부문을 비롯한 항공우주, 기내식, 호텔기판 등 모든 사업 부문에서 이익개선이 진행돼 긍정적”이라며 “2분기 경기회복과 한미FTA 영향으로 항공여객 및 화물의 수요 증가세는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