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건축투자활성화 후속조치로 추진 중인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 및 ‘노후 공공건축물 민관 복합개발’ 의 선도적 성공모델 창출을 위해 선도사업 각 4곳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 27일 선도사업을 위한 지자체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지자체 수요조사 결과 접수된 후보지(방치건축물 정비사업 17곳, 노후공공건축물 민관 복합개발 7곳) 중 사업성, 주변정비 및 활성화 효과, 지자체 추진의지 등을 평가해 4곳을 최종 선정했다.
방치건축물 정비사업은 이해관계자 해결이 필수적인 만큼 사업의 용이성을 추가로 평가했고 노후공공청사 민관 복합개발사업은 기존건축물의 노후도 및 규모확장 가능성 등도 힘께 평가했다.
이를 통해 방치건축물 사업엔 과천 갈현동 모병원 등 4곳, 노후 공공건축물엔 서초구 청사 등 4곳이 각각 선정됐다.
국토부와 LH는 선정된 사업대상지별로 지자체 및 관계기관, 이해관계자 등과 협의를 통해 개발방향 등을 조율하고, 내년 3월부터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해 이르면 내년 중 사업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