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새 당명 최종 후보안이 5개로 추려졌다.
지난 달부터 새 당명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된 안은 총 3200개다. 이 가운데 3차례의 심사과정에서 살아남은 5개 후보는 '희망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민주소나무당', '새정치민주당', '함께민주당' 등이다. 당명 공모 작업을 총괄하는 손혜원 홍보위원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손 위원장은 '민주'라는 단어를 넣지 않으려 했지만, 국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후보에 모두 이 단어가 포함돼 있어 국민의 뜻을 거스를 수 없었다고 전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여론조사를 통해 당명을 확정한 뒤 1월 중순께에는 개정된 당명을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