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즈라 다르네” 매일유업 상하치즈 돌풍

입력 2015-12-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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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레쉬 모짜렐라 2년간 연평균 16% 성장

▲한국낙농육우협회 ‘K-MILK’ 인증을 받은 자연치즈 4종 ‘까망베르, 브리, 후레쉬 모짜렐라, 링스’.
▲한국낙농육우협회 ‘K-MILK’ 인증을 받은 자연치즈 4종 ‘까망베르, 브리, 후레쉬 모짜렐라, 링스’.

최근 국내 치즈 시장에서 ‘자연치즈’가 눈에 띄게 성장하는 가운데, 매일유업의 상하치즈 브랜드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닐슨 코리아가 2014년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집계한 결과, 매일유업의 상하치즈 ‘후레쉬 모짜렐라’가 최근 2년간 연평균 16% 성장했다. 국내 자연치즈 시장 내 가장 큰 규모인 모짜렐라 치즈 시장에서 약 22%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상하치즈의 인기는 자연치즈라는 점이 주된 이유다. 국내 치즈 시장 규모는 2014년 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성장했으나, 최근 1년 새 소비 경기가 위축되고 영·유아 타깃 시장이 축소되면서 지난해에는 성장이 정체됐다. 반면 자연치즈 시장 규모는 최근 2년간 25% 성장(2015년 9월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약 60억원 이상 증가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상하치즈는 신선한 품질을 앞세워 차별화했다. 상하치즈는 신선한 100% 국산원유를 사용해 한국낙농육우협회가 국내산 우유만을 사용한 유제품에 부여하는 ‘K-MILK’ 인증을 받은 자연치즈 4종(까망베르, 브리, 후레쉬 모짜렐라, 링스)으로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중에서도 ‘후레쉬 모짜렐라’는 숙성하지 않아 치즈보다 우유의 향이 짙어 치즈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매일유업 상하치즈 관계자는 “자연치즈인 까망베르, 브리, 후레쉬 모짜렐라 치즈는 국산 원유로 만들어 신선하고 우유의 향이 살아 있어 치즈를 처음 접할 때 좋은 치즈”라며 “앞으로도 맛있는 치즈를 만들고 앞선 치즈 식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매일유업 상하치즈의 노력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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