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4 '공짜폰' 임박?…출시 15개월 지난 스마트폰 보조금 살펴보니!

입력 2015-12-2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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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4
▲갤럭시노트4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 엣지'가 출시 15개월을 지나면서 '공짜폰'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출시 15개월이 지난 스마트폰에 책정된 보조금이 주목받고 있다.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26일 출시된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 엣지가 출시 15개월이 지나면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상 휴대전화 공시지원금(보조금) 상한선 제한 대상에서 풀리게 됐다.

단통법상 출시 15개월 이내 단말기의 경우 보조금 상한선이 최대 33만원으로 제한돼 있지만 15개월이 지나면 보조금 상한 규제가 사라진다.

이에 따라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 엣지'에 출고가에 버금가는 수준의 보조금이 실릴 것으로 일각에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출시 15개월이 지난 스마트폰의 보조금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갤럭시노트4에 앞선 지난해 9월3일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알파의 경우 사실상 '공짜폰'이 됐다. KT에선 저가의 요금제에도 갤럭시알파에 43만1000원의 보조금을 책정했다. 이에 따라 출고가 49만5000원의 갤럭시알파는 KT에서 3만원대 요금제만 이용하더라도 보조금 43만1000원에 대리점의 추가 지원금 6만4000원이 더해지면 공짜폰이 된다.

LG전자 G3 비트(Beat) 역시 KT나 LG유플러스를 통해 가입 시 3~6만원 수준의 저가 요금제를 이용하더라도 공짜폰 수준의 혜택을 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다만 LG전자 G3 Cat.6의 경우 출시 15개월이 지났지만 아직 보조금은 최대 31만~33만원 수준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G3 Cat.6의 경우에는 출고가가 90만원대에서 64만9000원으로 낮춰져 3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SK텔레콤을 통해 단독 출시된 LG전자 G3-A는 지난 22일을 기해 보조금이 상승했다. SK텔레콤은 출고가 45만1000원의 G3-A에 요금제별 34만4000~36만원의 보조금을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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