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째주는 장외주요 종목들이 4월의 뜨거웠던 시장 열기를 식히는 한주였다.
4월에는 생보사 종목들이 대거 급등세를 기록한 반면 5월은 조정을 받으며 시작했다.
금호생명(1만7250원)은 8.49%의 내림세를 보여 생보사 종목 중 가장 큰 조정을 받았으며, 한 주 동안 동양생명과 미래에셋생명은 각각 1.90%, 5.69% 하락했다.
삼성생명 역시 1.24%의 조정을 받아 75만500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삼성네트웍스는 주중반 약세를 보이며 한주간 8.23% 하락해 7000원대를 간신히 지켜냈다.
지난주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던 삼성SDS 또한 조정을 피하지 못했다. 주초반 하락세로 돌아선 삼성SDS는 상승반전에 실패하면서 6만4500원까지 밀려났다.
이 밖에 서울통신기술(3만750원)과 위아(2만6750원)도 각각 1.60%, 1.47%의 조정을 받았다.
반면 베트남 신도시 건설에 나선 포스코건설(6만1500원)은 주후반 소폭 조정을 받았으나 한주간 12.33%의 상승율을 기록했으며, 현대캐피탈(2만9500원)은 3만원 진입을 앞두고 힘겨워 하는 모습이다.
기업공개(IPO) 종목에서는 상장후보 업체들에 관심이 모아지면서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CCTV카메라, 비디오 코덱 등 영상보안 장비의 핵심 칩을 제조하는 넥스트칩(1만5550원)은 6월로 공모일정이 잡히면서 강보합세를 깨고 주후반 0.65% 상승했다.
오는 8~9일 청약을 실시하는 에프알텍(5450원)은 7.92%의 상승율을 기록했으며, 잘만테크(+1.16%)와 케이프(+2.30%), 한라레벨(+6.52%)도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반면 풍강(6950원)은 1.42% 하락하면서 7000원대를 지켜내지 못했으며, 청구종목인 디지텍시스템즈는 9.89%의 하락율을 보였다.
코스피에 상장예정인 삼성카드는 1.26% 상승한 6만250원을 기록했으며 올품(2875원)은 0.88%, 컴투스(9400원)는 1.62%의 오름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