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송년회 풍경… ‘술’ 보다 ‘공연’으로 훈훈하게 마무리

입력 2015-12-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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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가 '2015 갈갈이 패밀리 탐앤탐스 송년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탐앤탐스)
▲탐앤탐스가 '2015 갈갈이 패밀리 탐앤탐스 송년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탐앤탐스)
바야흐로 ‘송년회’의 시즌이다. 최근 유통업계는 ‘송년회=술’이라는 공식에서 벗어나 영화, 공연 등 문화를 함께 누리며 건전한 송년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올 한 해 동안 고생했던 임직원들을 위해 웃음으로 마무리 짓는 행사를 진행했다. 개그맨 ‘갈갈이 패밀리’ 사단을 초청해 ‘2015 갈갈이 패밀리 탐앤탐스 송년콘서트’를 개최한 것. 특히 이번 송년회는 본사와 매장 직원 외에도 가족,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을 모두 초청해 웃음과 감동을 함께 나눴다. 탐앤탐스는 갈갈이 콘서트 외에도 2015 우수사원과 최우수매장 시상, 젊은 바리스타들의 장기자랑 등의 시간을 가졌다.

밀레, 엠리밋, 나파피리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는 전 임직원과 함께 영화 ‘히말라야’를 관람했다. 최근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히말라야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해 직원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롯데홈쇼핑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운영하는 드림오케스트라의 연주회를 관람하는 송년회를 진행했다. 드림오케스트라는 교향곡과 뮤지컬, 대중가요, 캐럴 등의 연주를 들려주고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은 단원들에게 목도리와 과자 선물세트를 선물하는 등 따뜻하고 의미 있게 한 해를 마무리했다.

탐앤탐스의 이대형 경영지원본부장은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 즐거워야 할 송년회 자리가 과한 음주로 인해 얼룩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이처럼 술로 대표되는 송년회 문화를 벗어나고자 유통업계를 비롯한 많은 기업에서 훈훈한 송년 문화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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